제8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가 9~10일 경기도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달' 4월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적장애인 농구선수 34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지적장애인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의 농구 룰에 따라 진행되며, 지적, 운동능력 편차가 큰 지적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상중하 3그룹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5대5 경기와 함께 개인 및 팀 기술경기도 치른다. 기술경기는 일반 농구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하위그룹 선수들이 패스, 슈팅, 드리블 등 기본기를 겨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