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후프 결선 연기중 발목을 다쳤다.
손연재는 5일 오후(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펼쳐진 국제체조연맹(FIG) 부쿠레슈티리듬체조월드컵 종목별 결선 첫종목인 후프에서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다. 후프 연기중 피봇을 돌다 발목이 꺾였다. 간신히 연기를 마무리했지만 16.850점의 최저점으로 8명중 8위를 기록했다. 리스본월드컵에서 시즌 첫 은메달을 딴 강세 종목에서의 부상이 뼈아팠다. 손연재는 부상 여파로 곧바로 이어진 볼 결선에서 기권했다. 월드컵 13대회 연속 메달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