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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김연아, 14일 평창 패럴림픽 데이 참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3-14 09:42 | 최종수정 2015-03-14 09:45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2018년 평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대회는 올림픽(2018.2.9~2.25)이 끝난 뒤 보름간의 전환기를 거쳐 3월 9일에 개막하여 같은 달 25일까지 10일간 치러진다. 패럴림픽 데이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영국에서는 2012 런던 패럴림픽을 계기로 이 행사를 개최하여 커다란 국민적 반향을 얻는 등 대회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조직위는 2018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이 3월 9일인 것에 착안, 앞으로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3월 9일이 속한 그 주말을 패럴림픽 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화문에서 열린 '제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는 선포식 등이 있는 공식행사(3월 14일)와 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진 부대행사로 이루어졌다.

공식행사에는 데이 선포식, 홍보대사 위촉, 가수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조직위원장, 문체부장관, 김연아 홍보대사 등의 휠체어컬링 경기 체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부대행사로는 인조아이스링크를 이용한 아이스슬레지하키와 휠체어컬링 경기시연 및 국민체험행사, 장애인스포츠용품 전시회, IPC 공식 포토그래퍼인 조세현 작가의 패럴림픽 사진전,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볼거리로 제공된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동계패럴림픽과 경기종목에 익숙지 않은 국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심이 2018 평창패럴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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