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종 문체부 차관, 광주U대회 준비 이끈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3-04 11:44 | 최종수정 2015-03-04 11:44


김 종 문체부 제2차관이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 팀장으로 대회 준비를 이끈다. 스포츠조선 DB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7월 개막하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문체부는 5일 광주광역시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에서 대회 준비를 점검하고 정부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 특별전담팀(TF, Task Force)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김 종 문체부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특별전담팀'은 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정부가 지자체, 조직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구다. 우상일 체육정책관(체육국장)이 '특별전담팀' 간사를 맡는다.

정부는 대회를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스포츠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문화-예술-콘텐츠 분과, 관광 분과, 홍보 분과, 대회 운영 분과 등 4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성공을 위해 문체부가 총력을 기울인다. 각 분과별로 문체부 담당 국장이 나서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사업 발굴을 진행한다. 김 차관은 대회가 개최되는 7월까지 매달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체크하겠다고 했다.

김 차관은 "이번 특별전담팀 출범은 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 의지를 담은 것이다. 특별전담팀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때 나타난 문제점을 참고해 차질없이 대회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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