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55)은 자타공인 '공부하는 선수 1세대'다. K-리그 태동기 럭키금성, 할렐루야 축구단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이 위원장은 당시로는 보기 드문 서울대 출신 선수였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리건주립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나미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43)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출신 여성 스포츠 행정가다. 스키 국가대표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무대를 누빈 김 사무총장은 이화여대 사회체육학과 석사 출신이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9월 연임에 성공하며 국제바이애슬론 3선 부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
이들은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자신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후배들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공부하는 선수', 선배와 후배의 만남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