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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양궁대표선수단에 8억8000만원을 포상했다.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본 협회 명예회장)과 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는 17일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및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양궁선수단과 오찬을 가지며 포상금을 전달했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2관왕을 한 정다소미(현대백화점)와 컴파운드 여자 2관왕 최보민(청주시청)에게 각각 7000만 원의 포상금이 전달했다.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오진혁(현대제철)에게는 50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여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한 장혜진(LH) 석지현(현대모비스)에게는 각각 6000만원이 전달됐다. 장영술(현대제철 감독) 총감독과 남녀대표팀 감독, 코치들과 기타 선수 및 소속팀 지도자들에게도 포상금을 전달하는 등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린 양궁인 모두에게 골고루 포상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