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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의 인천아시안게임이 1일 시작된다. 리듬체조 경기는 1~2일 양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일 팀경기 및 개인 예선 경기가 진행된다. 손연재를 비롯 '맏언니' 김윤희(23·인천시청), 이다애(20·세종대), 막내 이나경(17·세종고)이 출전한다.
'톱랭커' 손연재가 무결점 연기로, 17점대 후반에서 18점대 자신의 점수를 지켜내고, '맏언니' 김윤희가 전종목 16점대 점수를 기록하면 승산은 충분하다. 후프, 볼에 출전하는 '세종대 에이스'이다애와 곤봉, 리본에 출전하는 '고등학생 막내' 이나경의 역할도 중요하다. 신수지 MBC해설위원은 "팀경기에서 네 선수가 모두 특출한 나라는 없다. 한두명의 에이스가 자신의 몫을 해주는 가운데, 결국 3-4번 선수들의 성적이 메달색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후배 이다애와 이나경의 파이팅을 독려했다. 손연재와 김윤희의 팀 경기는 개인종합 예선을 겸한다. 손연재가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개인종합 결선은 2일 펼쳐진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