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조가 2014 세계배드민턴선수권(개인) 4강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30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대만의 리성무-짜이자신(세계랭킹 5위)을 2대0(21-16 21-13)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 '안방팀'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과 결승행을 다툰다.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당시 4강에서 보에-모겐센과 맞붙어 승리한 바 있는 이-유 조는 자신감 있게 4강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3주간 일본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호주 오픈 등 3연속 국제대회 우승컵을 쓸어담으며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로 도약한 이-유 조의 상승세는 눈부시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