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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최근 세계한민족축전 홈페이지(www.wkf.or.kr)를 통해 2014년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330명을 발표했다.
특별초청자 중에는 항일무장독립투쟁 독립유공자인 고 최찬식 선생의 외손녀 전 예브게니야씨(57·러시아) 등 특별 이민사연자와 페루 국가대표 태권도 감독을 역임한 전영기씨(47·페루) 등 체육인이 있으며, 경제적으로 고국방문이 어려웠던 동포도 있다.
한민족축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는 행사다. 지금까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만5000여명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