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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한미펜싱선수권]男사브르 韓2명VS美2명'4강 진검승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18:43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4 KUEFI)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예선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펜싱연맹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한미대학펜싱선수권은 한국과 미국의 대학생 펜싱선수들이 매년 한국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무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구대, 대전대, 호남대, 우석대, 부산외대, 호원대, 인천대 등 한국 펜싱명문 7개대와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컬럼비아, 브라운, 코넬,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대 등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 11개대의 총 145명(한국 83명, 미국 62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의 개인-단체전이 진행된다. 8일 각종목 개인전 예선이 진행되고, 9일은 각종목 준결승-결승전이 이어진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7.08

2014년 한미대학펜싱선수권 남자에페, 남자사브르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8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4KUEFI) 첫날 경기에서 남자 에페는 한국 선수들이 4자리를 독식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송태양(대전대)이 한솥밥 후배 황현일과 격돌한다. 송태양은 지난 2012년 인천대회, 2013년 제주대회에 이어 대회 첫 3연속 우승컵에 도전한다. 박민우는 '호원대 에이스' 김종우와 맞붙는다. 대전대는 4강에 3명의 선수를 올리며 국내 대학부 에페 최강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한미대학펜싱선수권(2014 KUEFI)대회가 열렸다. 2012,2013 에페 우승자 송태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7.08
남자사브르는 한국, 미국 각 2명의 선수가 사이좋게 4강에 진출했다. 대전대 조한진과 프린스턴대 '한국계 선수' 피터 성민 박의 진검승부를 펼친다. 또다른 피스트에서는 대전대 소준용과 펜실베이니아대 샤울 고든이 결승행을 다툰다. 고든은 2012년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 우승자다.

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각종목 8강전, 4강전, 결승전이 펼쳐진다.
수원=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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