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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복귀를 앞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내가 뛴 메이저 대회 결승 가운데 최고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 내용이 좋았다"며 웃었다. 7일(한국시각) 위블던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조코비치는 결승상대였던 로저 페더러(스위스·4위)에 대해 "지금까지 이룬 것에 존경을 표한다. 그리고 오늘 이기게 해줘서 고맙다"며 말했다. 이에 대해 페더러는 "조코비치는 우승할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닉 키르기오스(호주·144위)에 져 1위 자리를 내놓게 됐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