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KT)가 2014년 국제사격연맹(ISSF) 베이징 월드컵 사격대회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4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0.6점을 쏴 200.3점을 기록한 유수프 디케즈(터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대명(KB국민은행)은 결선에서 열 번째 발까지 쏘고 탈락, 7위를 차지했다. 최영래(청주시청)는 본선에서 579점을 따 14위에 그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트랩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본선에서 탈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