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스포츠조선 주최, 동아제약 후원)이 19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54명이 출전하는 예선 1회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국내 첫 기업기전인 박카스배를 모태로 하는 박카스배 천원전은 95년 11월 출범해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했으며, 국내기전 사상 처음으로 통합타이틀전 시대를 연 기전으로도 유명하다.
그동안 박카스배에서는 열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제19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1월 14일 끝난 제18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3번기에서는 박정환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종합전적 2-0으로 승리하며 14기 우승 이후 4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지난 18회대회서는 박정환 9단(오른쪽)이 최철한 9단에게 승리하며 대회 두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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