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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24)가 쇼트프로그램 세계 기록을 세운 뒤 자신의 연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첫 번째 점프이자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한 것은 물론, 트리플 플립, 트리플 풉-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 모두 실수 없이 소화하며 안정된 연기를 펼쳤다.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소치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잊고, 나 자신을 위해, 또 응원하러 와준 팬들을 위해 좋은 연기를 펼치려고 노력했다"면서 "(좋은) 점수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대회 프리스케이팅은 29일 오후 5시15분부터 시작한다.
쇼트프로그램에서의 고득점으로 미루어 아사다 마오가 이날도 클린 연기를 선보인다면 김연아가 보유하고 있는 프리스케이팅과 합계 기록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 프리프로그램에서도 150.06점 세계 최고 기록을 올려 합계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