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새내기 프로기사 합숙하며 교육 받는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3-25 14:39


한국기원 소속 새내기 프로기사 26명이 소양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합숙 연수교육을 받는다.

제2회 신입 프로기사 연수교육이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5박 6일 동안 대전시 덕명동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다.

지난 2012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연수교육에는 재작년 7월 제1회 영재입단대회에서 입단한 신진서 2단, 신민준 초단을 비롯해 올 1월 입단한 김남훈 초단 등 모두 26명(남자 21명, 여자 5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프로기사의 자세와 역할' '한국바둑계 역사' '바둑계 현황' 등 바둑 관련 내용은 물론이고 '생활예절과 화술' '스피치 및 인터뷰 기술' '명사 특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매일 오전 6시 30분에 기상해 오후 10시까지 식사시간을 빼고 하루 12시간씩의 강행군을 하게 될 연수생들은 인성 및 예절 등의 교육을 받으면서 사회생활의 기초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수료식은 내달 5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되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마련돼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 2012년 3월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신입 프로기사 연수교육 장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