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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애 인정, 과거 이상형 발언 보니...'김원중과 일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김연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새삼 화제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달에 두 번 밖에서 만나며 데이트를 즐겼으며, 김연아가 주로 김원중의 외출,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김연아의 메니지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김연아 김원중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특히 과거 김연아가 언급한 이상형이 김원중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지며 김연아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화제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당시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센 척하는 남자와 수다스러운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같은 해 출간된 에세이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서 "키는 저보다 크면 되고 너무 강한 척하는 남자는 별로"라며 "'나는 남자니까 이래야 돼'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보다는 남자라도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원중은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으로, 2013~2014 亞아이스하키리그 PO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