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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해서웨이 KO후 강렬 포옹 미녀 누구?'
'스턴건' 김동현(33, 부산 팀매드)이 해서웨이를 KO로 꺽은 직후 '격렬한 포옹'을 나눈 여성의 정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리 후 코치진과 기쁨을 나눈 김동현은 한 걸음에 케이지 밖으로 내달렸고, 한 여인과 격렬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여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해외 기자들 사이에선 그의 여자 친구가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매체 엠파이트(mfight)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과 포옹한 여인의 정체는 평소 알고 지내는 누나였다. 김동현은 "미국에 살고 있는 친한 누나다. 경기를 보기 위해 미국에서 마카오로 날아왔다. 감사의 마음을 표시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포옹녀'에 대해 김동현은 지난 2010년 동일 매체와의 이상형 관련 인터뷰에서 "미국에 티파니 홍이라는 누님이 계신다. 그분과 남편이 UFC의 변호사 일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어떻게 연이 닿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 김동현은 3라운드 4분을 남기고 '스핀 엘보우'로 해서웨이를 단숨에 실신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경기 보너스로 5만 달러(한화 약 5천 3백만 원)를 손에 넣었다.
2008년 UFC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이벤트를 치른 김동현은 UFC 통산 10승 2패 1NC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최다승인 13승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동현의 최종목표인 타이틀 도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남의철(32 강남팀파시)도 일본 토쿠도메 카즈키(26)를 상대로 2대1 판정승을 올리며 UFC 데뷔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김동현 해서웨이, 통렬한 엘보우! 멋있어",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후 포옹한 여자가 친한 누나구나", "김동현 해서웨이 KO후 포옹한 여자 여자친구 인 줄 알았네", "김동현 해서웨이, 멋진 대결이었어", "김동현 해서웨이, 다시 봐도 명장면", "UFC 김동현 남의철, 두 명다 이겨서 좋아", "UFC 김동현 남의철, 한국 파이터들 자랑스럽네", "UFC 김동현 남의철, 삼일절 기쁜 소식"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