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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시즌 첫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멀티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모스크바 그랑프리 후프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으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 결선에선 4위로 아깝게 메달권 진입을 놓쳤지만 이어진 곤봉 결선에서 17.816점의 고득점을 받으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리본 결선에서도 17.766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세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리본 종목에선 무지갯빛 화려한 리본을 들고 '바레인'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보였다. 잔실수 없는 안정적인 퍼포먼스로 17.766점을 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