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이 경기도청을 물리치고 제95회 동계체전 컬링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청은 24일 경북 의성컬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청을 6대5로 물리쳤다. 경기도청에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가 그대로 출전했다.
경기도청은 전날 치러진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숭실대를 7-4, 경북체육회를 8-1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다. 하지만 22일 러시아 소치에서 귀국한 이후 이어진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