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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8위에 올랐다.
김보름(21·한국체대),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이 나선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팀추월 7·8위 결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 8강전에서 일본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3분11초54 만에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해 3분8초35를 기록한 노르웨이에 패했다. 노르웨이에 뒤지던 한국은 4바퀴째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 바퀴 만에 재역전을 허용한 이후 전세를 다시 뒤집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