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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안현수(29·러시아)가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선에 진출했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선 2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로 스타트한 안현수는 첫번째 바퀴에서 2위로 밀렸다. 그러나 두 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추월에 성공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안현수는 41초07의 기록으로 리앙 웬하오(중국)과 함께 결선에 진출했다.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안현수는 500m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