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우크라이나 크로스컨트리 선수, 약물 적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2-22 21:50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세 번째 선수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는 22일 자국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마리나 리소고르가 금지 약물의 하나로 특수 흥분제인 트라이메트아지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리소고르는 이번 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우크라이나 올림픽위원회는 "리소고르가 금지 약물을 복용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독일 바이애슬론 선수 에비 사헨바허와 이탈리아 봅슬레이의 윌리엄 프룰라니가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데 이어 리소고르까지 총 세 명이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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