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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쇼트트랙 3000m 계주 5명 금메달에 눈물 "관중 모두 울고 있을 것"
이에 경기 초반 선두를 지키던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안상미는 "코너를 나갈 때 마다 '툭툭' 치면서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 잘 하고 있다"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중계를 이어나갔다.
또한 경기 중반 선두를 빼앗겼던 상황에도 침착하게 선수들을 응원하던 안상미는 중국의 진로방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소리쳤고,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심석희(17, 세화여고)의 폭발적인 아웃코스 질주로 중국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에 통과하자 눈물을 흘리며 잠깐 동안 중계를 잊지 못했다.
또한 안상미 해설위원은 "쇼트트랙 선수들의 금메달이 국민에게 바치는 큰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관중들 모두 울고 있을 겁니다. 우리 선수들 조국에 위안과 환한 기운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기원했는데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라며 감격에 겨운 듯 덧붙여 전했다.
안상미 해설위원은 1998년 18회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참가해 3000m 계주 금메달을, 2001년 자코파네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3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특히 안상미는 시상식을 마치고 나온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가족처럼 선수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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