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오노, "한국여자계주 믿을 수 없는 경기력" 감탄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톤 오노(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에 감탄했다.

오노는 지난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끝난 뒤 미국 언론을 통해 "한국 여자선수들의 경기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 현재 미국 NBC의 쇼트트랙 해설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뒤 "한국 선수들은 대단히 훌륭했다"며 "오늘 경기에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한국팀이 마지막 한 바퀴를 돌면서 중국을 따돌리는 장면은 극적이었다"고 전했다.


스포츠2팀

18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렸다. 심석희가 마지막 바퀴에 역전을 한 후 결승선에 들어오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e-mail]

/ 2014.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