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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박세영, 500m 1위로 준준결선 진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2-18 19:19


10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남자 쇼트트랙 1500m 경기가 열렸다. 박세영이 힘차게 트랙을 돌고 있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0.

신다운 대신 출전한 박세영(21·단국대)이 500m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박세영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1조에서 41초566의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블라디슬라프 브카노프(이스라엘), 사토시 사카시타(일본), 피에르 보다(호주)와 함께 뛴 박세영은 스타트가 좋았다. 이 후 사카시타에게 추월당한 박세영은 2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뛰어올랐다.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친 박세영은 1위로 준준결선에 올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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