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개막식 오륜기 사고 티셔츠 등장 눈길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4-02-18 07:46


2014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선 하나의 오점을 남겼다. 바로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가 제대로 펴지지 않았다.

지난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상징 오륜기가 피시트 스타디움을 수놓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왼쪽 첫 번째 눈꽃 링부터 순서대로 꽃을 활짝 피우며 오륜기의 동그란 원으로 변해가던 중, 오른쪽 끝의 눈꽃 링이 끝내 펴지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부는 아메리카 대륙을 의미하는 마지막 원이 펴지지 않은 것은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엔 '펴지지 않은 오륜기'를 표현한 티셔츠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러시아 언론들은 폐회식에서 다시 오륜기를 등장시켜 명회 회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스포츠2팀


사진캡쳐=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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