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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가 흥분에 휩싸였다.
하뉴에게 동일본 대지진은 여전히 아픈 기억이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동일본 대지진 문제를 입에 올리긴 어렵다"면서 "내가 금메달을 따낸다고 해서 (동일본) 부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무력감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동일본 부흥에 도움을) 할 수 있다면, 지금부터가 시작 아닐까"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