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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0·한국체대)이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인 16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벌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위는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다.
동반 출전한 이한신(26·전북연맹)은 1∼3차 시기 합계 2분55초17의 기록으로 24위에 올라 20위까지 주는 4차 레이스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합계 3분44초29를 기록한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