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발사진, 굳은살 물집 가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13 13:45


이상화 발사진

이상화 발사진 화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발사진이 화제다.

지난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는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과거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화 선수의 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재조명되며 그의 노력이 담긴 감동을 이어갔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경우 최소한의 미끄럼까지도 방지하기 위해 맨발로 스케이트화를 신는다. 이에 경기를 마친 후 스케이트화를 벗은 이상화의 맨발은 굳은살이 가득 베여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 동안의 연습을 실감케 할 정도로 곳곳에 상처와 물집이 터진 듯 한 흔적은 20대 여성의 발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특히 이상화는 무릎통증과 함께 하지정맥류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도 올림픽을 위해 오로지 주사만으로 버텨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이상화 발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상화 발사진, 금메달 안겨준 금발", "이상화 발사진, 이상화의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발이다", "이상화 발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 다운 발이네요", "이상화 발사진, 이 발이 가져다준 금메달 온 국민이 자랑스러워 할 듯", "이상화 발사진 보니 가슴이 뭉클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각)부터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피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경기에서 2관왕을 향해 달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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