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노르웨이 컬링팀 현란한 의상 '적진교란용?'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13 07:46



노르웨이 컬링팀의 현란한 의상이 화제다.

노르웨이 컬링팀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선 일반적인 블랙팬츠 대신 다이아몬드 문양이 프린트된 팬츠를 입었었다. 소치에서 이들의 패션센스(?)는 한걸음 더 나갔다. 이번엔 더 새롭고 강렬한 에디션을 선보였다. 매경기 다양한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블루와 레드가 혼합된 지그재그 패션 슈트를 입고 경기장에 들어서는가 하면, 경기시에는 노르웨이 국기문양,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을 떠올리게 하는 빨강 파랑 회색 흰색의 사각형 패턴 등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팬츠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친 옷차림으로 빙판위의 적들을 교란시키다'라는 코믹한 타이틀을 달았다.

의상의 효과일까? 밴쿠버 은메달팀인 노르웨이는 이번대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이미 미국, 러시아, 독일에 3연승을 거뒀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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