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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에게 축전을 보내왔다..
이상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1·2차 합계, 74초70, 올림픽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74초75)을 12년 만에 0.05초 앞당기며 시상대 위에 우뚝 섰다. 소치의 여왕에 등극했다.
박 대통령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연패는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의한 결과다. 이 정신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라고 했다. 또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여, 나라와 국민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박 대통령 외에 강창희 국회의장, 유진룡 문화체육부장관도 2연패의 위업의 달성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축전을 보내왔다고 했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