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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25·서울시청)가 부담감을 잘 털어냈다고 말했다.
플라워세리머니 때 눈물을 글썽인 것에 대해서는 "밴쿠버 대회 때 (우승을)경험했다. 그때처럼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1차 레이스에 비해 2차 레이스 때 함께 뛴 선수(왕베이싱)가 레이스를 함께 와주었다. 그 덕분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승훈(26) 모태범(25·이상 대한항공) 등이 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나도 속상했다. 눈물도 많이 났다"면서 "그래도 나는 내 레이스에 집중했다. 아직 많은 종목이 남았다. 그 친구들도 잘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