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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12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26, 대한항공)이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5000m 시상식 전 서둘러 경기장을 떠난 이승훈은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허탈하게 웃는 그의 모습에서 진한 아쉬움이 전해졌다.
'장거리 최강' 스벤 크라머(네덜란드)는 6분10초76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벤쿠버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 얀 블로쿠이센(6분15초71),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가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1만m에 출전, 다시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한편, 이승훈 5000m 12위 성적에 누리꾼들은 "이승훈 5000m 12위, 아직 끝난 게 아냐", "이승훈 5000m 12위,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기대 할게요", "이승훈 5000m 12위,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 "이승훈 5000m 12위, 이승훈 선수 힘내시길", "이승훈 5000m 12위, 보면서 마음 졸였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