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30·전남체육회)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첫 경기인 스프린트 10㎞에서 82위에 그쳤다.
이인복은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8분35초9의 기록으로 87명 중 82위에 머물렀다. 이인복은 남자 바이애슬론에 유일하게 출전한 한국 대표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65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