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이 드디어 스타트를 끊었다.
8일 오전 1시 14분(이하 한국시각) 개막식에 앞서 일부 종목에서 열전이 막을 올렸다. 한국은 프리스타일 스키인 여자 모굴에서 첫 발을 뗐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서정화의 사촌 동생 서지원(20·GKL)은 1차 예선을 치른 선수 26명 중 24위(15.95점)에 올랐다. 회전동작에서 8.90점을 얻었고, 공중묘기에서는 2.40점, 시간 점수는 4.65점을 획득했다.
8일 2차 예선이 남았다.1차 예선에서 상위 10명이 결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2차 예선을 치러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총 20명의 선수들이 결선에 무대를 밟게 된다.
여전히 결선 진출의 기회는 남아 있다. 그러나 서정화는 몸 상태를 점검한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