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이 종합선수권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오후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에서 한국마사회를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07년 제61회 대회 이후 7년 연속 단체전 우승 대기록을 썼다. 여자단체전에서 제일모직이 두차례(1982~1988년, 1993~1998년)에 걸쳐 6연패를 기록한 적은 있었지만, 단체전 7연패는 남녀 통틀어 처음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