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재단, 테니스 꿈나무에게 장학금 수여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12-20 10:18 | 최종수정 2013-12-20 10:18



이형택재단이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형택재단은 19일 오후 강원도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3층 세미나실에서 2013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선정된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형택재단은 휠체어테니스 유망주 임호원(칠보중)과 꿈나무 박민종(안동용상초) 이창훈(교동초)을 비롯해 강원지역 기대주 김원규 최다성(이상 양구고) 김혜령 라아연(이상 원주여고) 횡성고를 올해 수상자와 팀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형택 아카데미에서 실시했던 2013년 레드볼대회 8세 이하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노호영(비산초)과 명세인(당촌초)에게 2주간 이형택원장이 직접 체계적인 훈련과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형택 이사장은 "오늘 선수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려고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우수한 선수로 자라나 나누고 베푸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두환 강원도테니스협회장, 강원도 교육청관계자들과 선수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형택재단은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뒤 춘천시 불우이웃을 위해 연탄은행에 연탄을기부 하는 행사도 같이 가졌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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