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 "매킬로이와의 결별설에 지쳤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10-15 10:16 | 최종수정 2013-10-15 10:16



'미녀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골프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결별설에 대해 반박했다.

보즈니아키는 14일(한국시각) 덴마크 신문 엑스트라 블라뎃과의 인터뷰에서 "루머에 지쳤다. 우리 관계는 문제가 없으며 특별히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인디펜던트는 13일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가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즈니아키가 자신의 트위터에 매킬로이가 입을 벌리고 자는 사진을 공개하자 매킬로이가 이에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보즈니아키는 "그 신문은 계속 우리가 헤어졌다고 보도하기를 일삼는 곳"이라며 "사생활은 사생활대로 보호해줬으면 좋겠다"고 비난했다.

아일랜드 인디펜던트는 8월에도 '보질로이' 커플의 결별을 전했다. 그러나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가 나란히 보도에 반박했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결별설에 대해 매킬로이 측에 문의한 결과 '선수 사생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17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56회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유로스포츠는 "매킬로이가 한국오픈에 초청료 150만달러(16억원)를 받고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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