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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은 총 8만7000여명. 한국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이들은 단순한 학생이 아닌 클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우리의 자산이기도 하다.
12개 팀이 참가한 남자축구에서는 아프리카 국적 유학생들로 구성된 카마스코 라이온스 우승했고, 필리핀 출신 유학생들로 구성된 피코가 남자농구에서 1위에 올랐다. 또 파키스탄 유학생 연합팀 PSA(Pakistan Students Association가 여자농구와 크리켓에서 우승했다.
카마스코 라이온즈의 미카엘 사쿠나루(23세·가봉)는 "우수한 팀들과의 경쟁을 뚫고 우승하여 기쁘다. 내년 체육대회에서도 참가해 또 한번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