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한국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김우식(19)과 이영균(19)이 남자 주니어 85㎏급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양에 자리한 정주영체육관에 태극기가 게양됐고 애국가가 연주됐다.
한편, 한국은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서 분단 이후 최초로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으며 '대한민국'의 국호도 사용했다. 기존에는 한반도기를 사용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