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이 기사회생했다. 야구·소프트볼, 스쿼시를 제치고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에서 레슬링을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체택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의 26개 종목에 골프와 7인제 럭비가 추가된 28개 종목이 열린다. 4년 뒤인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지난 2월 선정한 25개 핵심종목에 골프, 7인제 럭비, 최종 선정된 레슬링을 포함한 총 28개 종목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