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트(27·자메이카)가 은퇴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떠나겠단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대회를 하루 앞둔 5일 인터뷰에서 밝혔다. "(은퇴시기는)아마도 2016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알리나 펠레 같은 위대한 이들과 같은 반열에 오르려면 은퇴할 때까지 계속 지배적인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포부도 밝혔다. "100m는 기술적인 부분이 중요해서 세계기록을 깨기 쉽지 않다. 하지만 200m에서는 곡선 주로를 완벽히 마스터한다면 기록 향상의 여지가 있다. 내년에는 최고의 레이스를 펼치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