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지오가 타던 F1 머신 '334억' 경매 낙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7:57



F1 그랑프리서 5차례 월드챔피언을 차지한 '전설' 후안 마누엘 판지오(아르헨티나)의 생전 경주용 차량이 무려 334억원에 팔렸다.

AP통신은 "판지오가 몰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주용 차량이 잉글랜드의 한 경매에 나와 1960만 파운드(약 334억원)에 팔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경주용 차량은 판지오가 1954년 F1 독일과 스위스 그랑프리에서 우승할 당시에 직접 몰았던 F1 머신이다.

1911년생으로 1995년에 사망한 판지오는 1954년부터 4년 연속 F1 정상을 지킨 선수다. 지금까지 F1 역사상 4년 연속 우승은 판지오 외에 미하엘 슈마허(2000∼2004년)가 유일하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본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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