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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김정태, 교과서 대신 포뮬러 운전대 잡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5:52



고교생 카트 드라이버 김정태(늘푸른고3. 피노카트팀)가 본격적인 해외 포뮬러 경험에 나선다.

김정태는 이달 말 일본의 정통 카레이싱 훈련프로그램인 '포뮬러 토요타 레이싱 스쿨(FTRS)'에 참가한다. 포뮬러토요타 레이싱스쿨은 1995년 토요타가 만든 '토요타 영드라이버 프로젝트'의 핵심프로그램이다.

주로 14세 이상의 카트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 현역 토요타 레이싱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직접 교육한다.

포뮬러토요타레이싱스쿨을 거친 국내 드라이버로는 강민재 정의철 김종겸 김동은 선수 등이 있다.
김정태는 카트 레이스 경력 1년 반에 불과하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과감한 카트 드라이빙 감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험으로는 말레이시아 카트 스쿨, 일본 스즈카 레이스 참가 3회, 일본 코타 시리즈 DD2 클래스 참가 3위, E-RAIN 포뮬러 스쿨에 참가한 바 있다.

김정태는 이번 포뮬러토요타 스쿨 참가는 소속팀 피노카트팀의 노력으로 모두 12명의 소수정예 선발인원에 합격점을 받으며 이뤄졌다.

김정태는 "이번 레이싱스쿨에서 해외 선진 카트기술을 배워 향후 일본의 FCJ 레이스, 유럽 F3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F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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