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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차 물었더니 "아반떼 쿠페, 시빅 유로요~"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19:56



현대 아반떼 쿠페, 혼다 시빅 유로가 상반기 온라인 설문 '최악의 신차' 1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당했다.

중고차 SK엔카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성인남녀 402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에 출시된 신차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차량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적은 표를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최악의 국산 신차 현대 아반떼 쿠페는 기존 4도어에서 2도어로 디자인을 바꿔 보다 날렵한 모습을 보여주려 했지만 기존 아반떼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최악의 수입 신차 시빅 유로는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을 표방했지만 워낙 국내에서 해치백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반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국산차는 르노삼성 SM5 TCE, 수입은 BMW M6 쿠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출시된 SM5 TCE는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했지만 기존 2리터 엔진 대비 출력과 연비는 향상돼 르노삼성의 다운사이징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이다.

2위는 최근 캠핑과 레저 트렌드를 반영하듯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가 차지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지난 3월 판매시작과 동시에 구입 문의가 빗발치며 한달 만에 1년 판매량인 120대가 모두 계약 완료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끈 모델이다. 응답자들 역시 가족 여행이나 캠핑을 갈 때 꼭 이용해보고 싶은 차량이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최고의 수입 신차 1위를 차지한 BMW M6 쿠페는 고성능 스포츠카로 올해 2월 국내에 출시됐다.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M6 쿠페는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은 53마력 증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0.4초 단축돼 보다 강력하고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자료제공=SK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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