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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슈마허, 중고 페라리 17억에 팔았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4 09:12 | 최종수정 2013-07-04 09:13



은퇴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자신의 페라리 두대를 중고시장 딜러에게 내놨다.

먼저 팔린 것은 엔초 페라리로 한화 약 17억원을 받았고 나머지 FXX 모델은 판매 대기중이다.

누가봐도 슈마허가 몰던 페라리임을 알 수 있는 페라리 회장 등의 친필 사인들이 내부에 즐비한 이 스포츠카들은 슈마허가 현역활동 당시 팀으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은 차량들이다.

운행거리가 불과 8,500km인 이 슈퍼카의 가격은 미국 달러로 147만 달러(약 17억원)를 받았고, 엔초페라리 모델은 설립자인 '엔초 페라리(1898-1988)'의 이름을 딴 명품 스포츠카에 속한다.

포뮬러원 경주용 차량에 쓰이는 기술을 사용해서 만드어진 이 슈퍼카는 강력한 페라리 디노(Dino) V12 엔진을 사용해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0초, 시속 160km까지 6.60초 안에 도달할 수 있으며, 400m을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8초로, 최고속력은 대략 시속 348km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페라리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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