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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틴 모노플레인, 연예인 팀과 교류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14:17


일 오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한국 최초 여자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 '모노플레인(monoplane)'의 창단 및 야외 아이스하키 시연이 열렸다. '모노플레인'은 국내 유일, 최초 여자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동호회 팀으로 생활체육으로 아이스하키를 즐기던 여성들이 뜻을 모아 구성하게 된 팀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남자 동호회 팀 부럽지 않아 보인다.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팀원들.
서울광장=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2.4

여자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인 모노플레인이 연예인 아이스하키팀인 하이원스타즈와 성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28일 밤 10시 15분 고양 덕양구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장에서 교류전을 펼치게 된다.

모노플레인은 2012년 창단된 최초의 여자 아마추어 아이스하키팀이다. 국가대표 선수출신 이윤영씨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전문 엘리트선수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원스타즈는 4월 창단된 팀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박상욱씨가 감독을 맡고 있다. 배우 이종원 이정룡 한정수 이 훈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결은 양 팀 감독의 개인적인 인연 덕택에 성사됐다. 하이원스타즈 박상욱 감독과 이윤영 모노플레인 감독은 고려대 2년 선후배 사이다. 이 감독이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먼저 대결을 제안했고 박 감독이 받아들이면서 대결이 성사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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