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대회 슈퍼레이스, 3라운드 나이트 경기에서 주간으로 변경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18 16:12 | 최종수정 2013-06-18 16:12


국내 최대 자동차 레이싱대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의 주최측인 슈퍼레이스는 오는 7월 6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예정돼있던 나이트레이스를 같은 서킷의 주간레이스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13일에 열린 팀 감독 전체회의에서 팀들이 인제스피디움에서의 대회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를 주간경기로 변경하자는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슈퍼레이스는 "인제스피디움이 최근 새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팀들이 서킷에 대한 경험이 없는데다 장마시즌까지 겹쳐서 야간레이스를 강행할 시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가 깊다는 팀들의 의견에 따라 경기 내용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을 치르게 될 인제스피디움은 지난 5월 개장한 국내 4번째 서킷으로 길이 3.98㎞에 레프트턴 9개와 라이트턴 11개 등 총 20개의 커브를 가지고 있으며 고저차가 40m에 이르러 높은 수준의 드라이빙 스킬이 요구된다.

따라서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은 오는 7월 6일에 낮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며, 인제스피디움을 배경으로 슈퍼6000 클래스(6200cc), GT 클래스(1600초과 5000이하), 넥센N9000 클래스(1600cc), 벤투스 클래스(크루즈원메이크) 등 총 4개의 정식 경기와 1개의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