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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즈버그(메르세데스·독일)가 2013 F1 모나코 그랑프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버그는 26일(한국시간) 모나코 시가지 서킷(1주 3.340km)에서 열린 2013 F1 6번째 대회 모나코GP 결승 레이스에서 총 78바퀴를 2시간17분52초056으로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중국 그랑프리에 이어 생애 두번째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두 차례 우승 모두 예선 1위, 결승 1위인 '폴투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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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와 키미 라이코넨(로터스)은 각각 7위와 10위에 그쳤다. 이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는 연속된 사고로 인해 머신 7대가 리타이어되며 두 차례나 세이프티카가 들어왔고 이로 인해 레이스 종료 시간도 예상보다 지연되기도 했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2위를 차지한 베텔은 드라이버 득점에서 18점을 얻고 총 107점으로 라이코넨(86점)과의 격차를 21점 차로 벌렸다. 7위에 그친 알론소는 78점으로 3위를 유지하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두 선수 모두 포디움에 오른 레드불이 164점으로 알론소 만이 10위권에 오르는데 그친 페라리(123점)의 추격을 저지했다.
시즌 7번째 F1 그랑프리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장 빌너브 서킷에서 열린다.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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