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뜻깊은 재능기부 시간을 가졌다.
SK는 14일 서울 노원구 온곡중에서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 행사를 열었다. 김운학 감독 및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핸드볼 저변 확대와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온곡중은 1학년 전 학생이 핸드볼을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으로 하고 있다. 전현정 온곡중 체육교사는 "학생들이 아침부터 SK선수단이 온다는 소식에 기대를 많이 했다. 평소보다 더 재미있는 (수업)시간을 즐겼다"고 기뻐했다. 임태헌 SK 단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로 보람을 찾았고, 학생들이 핸드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